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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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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 조인경
  • 승인 2024.04.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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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오는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도전 행동(자해·타해) 등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도전행동 심각성 여부·일상생활 능력·의사소통 능력·지원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서비스는 선정 기준에 따라 주간 개별형·주간 그룹형·24시간 개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제공된다.

모든 서비스는 도전 행동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후 통합돌봄 전문교육을 받은 제공 인력이 일대일로 배치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완화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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