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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왕조1동, 위기가구 발굴을 넘어 이웃 돌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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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왕조1동, 위기가구 발굴을 넘어 이웃 돌봄 실현
  • 강종모
  • 승인 2024.04.1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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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제공)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왕조1동(동장 정학규) 통장협의회가 ‘복지망원경’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안부살피기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동네 만들기를 시행하고 있다.

복지망원경은 지난 2021년부터 왕조1동 통장협의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으로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발굴키 위한 인적 안전망이다.

‘망원경’이라는 이름처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욕구를 촘촘히 파악해 왕조1동 복지담당에게 전달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단순 연계를 넘어서 지속적으로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펴 돌봄 누락이 발생치 않도록 취약계층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복지망원경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은 지난 1~3월에 40여명의 대상자들을 방문해 안부살피기를 시행했다.

그중 11세대에 대해 반찬·청소 등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 및 공적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취약계층을 살피는데 민·관이 손발을 맞춰가고 있다.

왕조1동통장협의회(회장 박진숙) 관계자는 “각 가구의 형편을 잘 아는 통장들이 복지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서비스가 지원 될 수 있도록 동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학규 순천시 왕조1동장은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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