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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폐지 수집 어르신 사고 예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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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폐지 수집 어르신 사고 예방 집중
  • 조인경
  • 승인 2024.04.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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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용 형광 반사지 부착·안전 교육 추진
지난 15일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형광 반사지를 손수레에 부착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지난 15일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은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형광 반사지를 손수레에 부착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까지 남부경찰서와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무단횡단 방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손수레 형광 반사지 부착과 교통안전 현장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관내 한 폐지 수집 어르신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코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김상렬 남부경찰서장은 관내 봉덕2동 폐자원 재활용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 손수레에 직접 형광 반사지를 부착해 드리고 현장에서 보행 안전교육도 했다.

이날 교육은 ▲과도한 폐지 적재 금지 ▲무단횡단 안 하기 ▲새벽·저녁 시간대 밝은색 옷 입기 ▲보호장구 착용 등 어르신들에게 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폐지 수집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조 구청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중 어르신 비율이 높은 만큼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과 함께, 폐지 수집을 대신할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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