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영덕군·대구한의대·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 약학대와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와 몽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 ▲ 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국제협력은 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 지난 2022년부터 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와 몽골은 K-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길 기대하며 더욱 힘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 의학의 최고 기술과 자원을 가진 도에서 대구한의대와 협업해 전통 의학을 글로벌화해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의 정부와 대학들과도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