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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조업 AI 융합 기반조성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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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조업 AI 융합 기반조성 사업' 공모 선정
  • 조인경
  • 승인 2024.04.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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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에는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300억·지방비 150억)을 투입된다.

특히 생산설비 노후화와 인력 부족 심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제조업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실증·확산하는 협업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남권 각 시도는 지역별 중점산업인 ▲철강(경북) ▲기계부품(부산) ▲지능형기계(대구) ▲화학(울산) ▲자동차부품(경남)을 대상으로 혁신적 제조 기술을 개발·실증하고, 지역 간 교차 실증 및 AI 솔루션 복합 실증을 초광역 협업과제로 추진한다.

도는 철강산업이 집중된 포항시를 중심으로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수요 맞춤형 AI 기술을 개발하고 철강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해 파급효과가 큰 사례들은 지역 전체 제조 산업 AI 융합모델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경북SW진흥본부(포항테크노파크)에 지역 제조데이터 분석·가공 및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AX(인공지능 전환)랩을 구축하고, 내달 중 공모를 통해 AI 기업과 실증을 원하는 제조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설비 노후·인력난·산업재해 등 다양한 제조분야 위기 극복과 돌파구 확보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디지털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확산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경북이 디지털 대전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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