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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23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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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23일 출국
  • 구영회
  • 승인 2014.03.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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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독일 국빈 방문…북핵문제·한반도 정세 등 논의

▲  지난 1월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스위스 국빈방문 등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독일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는 23일출국한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53개국 정상과 유엔 등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는 안보분야 최대 다자 정상회의이다.

박 대통령은 24일과 25일 양일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전세계 핵테러 위협감소를 위해 국제사회가 그간 이루어온 성과를 점검하고 핵안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4일 개막세션에서 전임 의장국 정상으로서 모두 연설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인 핵테러의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하에서 국제 핵안보 체제가 추구해 나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오후까지 진행될 정상 토의 세션에서 핵안보 분야에서 우리가 취한 실질적 기여 조치와 공약들을 발표함으로써 핵안보 주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2016년 이후 핵안보정상회의의 미래에 대해서도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 중에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요하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의 초청으로 25~28일 독일을 국빈 방문한다.

독일 국빈 방문에서 가욱 대통령과 회담 및 오찬 메르켈 총리와 회담 그리고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가욱 대통령 및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증진, 산업·중소기업·과학·직업교육·문화 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통일협력,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베를린 방문 기간 중 독일 통일 관련인사 접견 및 한·독 경제인 간담회 참석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독일 국빈방문은 EU의 핵심국가이자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과 130 여 년에 이르는 우호협력관계를 보다 확대, 심화시키는 한편 우리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독일의 통일과 통합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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