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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농철 농업 지원 인력 98만명 투입…일손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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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농철 농업 지원 인력 98만명 투입…일손부족 해소
  • 조인경
  • 승인 2024.04.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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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98만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하는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98만여 명의 인력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내실화 ▲내국인 근로자 지원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확대에 집중한다.

먼저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 내실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TF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 상황·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시군과 협력해 인력수급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 시군 10곳을 선정해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도는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국인 근로자 지원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공급서비스센터를 올해는 전 시군 50개소로 확대․운영해 총 33만명을 지원하고 올해 처음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청송·영양·봉화·울진 등 4개 시군은 농촌에 체류하며 농작업에 참여하는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운영하고,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사업'에는 안동·영천·상주·문경  등 7개 시군이 참가해 도시 유휴인력을 지원받는다.

이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일손돕기 운동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도는 특히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20개 시군에서 887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에서 배정받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탠다.

또 시군이 선정한 농협에서 계절근로자를 고용 후 1개월 미만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공공형 계절근로터를 지난해 4곳에서 올해 11곳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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