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주시는 도심외곽 가로등 미설치지역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승강장 내 야간조명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야간에 사람의 왕래가 드물어 안전사고 위험 및 시내버스 무정차가 빈번한 것을 방지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올해 가로등 불빛이 없는 지역을 전수조사 후 대상지를 확정해 상반기 중 15개소의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농촌외곽지역 승강장에 2012년 11개소, 2013년 15개소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지난해 태양광 조명시설에 승객알리미 기능을 추가 · 설치, 무정차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승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에 책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밝은 조도로 낮시간 동안 태양열을 충전해 야간에 조명을 밝혀주며 별도의 점 · 소등없이 자동센서에 의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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