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경기도, 초등 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11월까지 12만명 대상
상태바
경기도, 초등 4학년 치과주치의 사업 시행…11월까지 12만명 대상
  • 허지영
  • 승인 2024.05.0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자는 도내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2만1975명이다. 

검진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2199곳으로 도내 31개 시군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덴티아이경기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결과,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1842명 중 11만1680명(92.2%)이 치과주치의 검진을 완료했다.

학생(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8.6% 아동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97.4%가 전반적으로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고병수 도 공공의료과장은 "초등학생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무료로 받고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