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실에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국 농식품가공담당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식품가공기계전문가'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농식품가공기계전문가'과정은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가공기계의 이론 및 설비를 이해하고 실습을 통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농식품 6차산업화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교육총괄은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총괄하고, 가공장비를 통한 실습교육 대부분은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실은 농촌진흥청 농산물가공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201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가공기계 67여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이상의 농업인들이 자가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연구 및 가공을 통해 현재까지 토마토쨈, 더덕환, 민들레 추출액등 38여 품목을 개발해 농가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매년 300명 이상의 방문객 안내를 통한 농산물가공지원실의 운영현황과 가공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신상훈 연구개발과 과장은 "농산물가공지원실의 공동장비 활용해 농업인을 비롯한 농식품가공 담당공무원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가공마인드 함양 및 전문기술 능력 축적 및 배양에 초점을 맞춰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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