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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가 제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피해가 속풀 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천연기념물이 강한 바람에 팽나무가 쓰러지면서 파손됐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61호로 지정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느티나무와 팽나무군이 강한 비바람으로 부러지거나 넘어졌다.
또 부러진 팽나무 밑동이 제주도지정 기념물 제7호이자 조선시대 정의현감이 정사를 보던 관아 ‘일관헌’을 덮쳐 기와지붕 등이 파손됐다.
제주도 문화재보수 관계자 등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대책을 강구 중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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