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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꿈나무 위해 공근면 기관단체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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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꿈나무 위해 공근면 기관단체 발벗고 나서
  • 박수근
  • 승인 2014.03.18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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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농촌지역 학교의 학생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 적은 학생들마저 등·하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스 정기노선마저 열악한 실정에다 지난해 도내 최초 공근초등학교에 배치된 통학버스 차량을 이용해 공근중학교 학생까지 등·하교 편의를 제공한 수범사례(통학차량 공동이용 양해각서 체결)가 있는 공근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학회에서는 올해 들어 또 한번의 획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었다. 

기존차량 2대로 운행하다 보니 분산돼 있는 21개리 60여명의 초·중 학생들중에 가장 먼저 탑승하는 학생일 경우 07시에 탑승해 1시간여를 차안에서 시달려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10여명의 학생이 입석으로 탑승해야 하는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는 학부모님들의 건의에 대해 금학회에서는 봉고차량 1대 더 증차해 실비(기름값)만을 지원해 우리지역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이 맘도 몸도 편안한 상태로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금학회장(최정인 공근면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기관단체장님과 각 지역단체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흔쾌히 차량지원과 운행을 직접 자원봉사해 주시는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로 만장일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신 금학회원과 관내 모든 지도자분들과 공근면의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하여 공근면의 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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