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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아베, 고노담화 계승 국제사회 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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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아베, 고노담화 계승 국제사회 천명해야"
  • 구영회
  • 승인 2014.03.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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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 언급 등 구체적인 행동 이어지길 기대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새누리당은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이것이 외교적 수사가 아닌 진정성 있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베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죄했던 이른바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이어 어제는 핵안보회의에서 '한-일 관계 노력하겠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이웃'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금은 고노담화를 검증할 때가 아니다면서 구체적인 실천과 함께 고노담화의 더욱 확실한 계승·발전을 국제사회에 확고하게 천명하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일본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현명한 판단과 진정성 있는 행동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아울러 내각제인 일본의 정치체제를 감안해 양국의 한일 의원 연맹, 일한 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보다 활발한 접촉으로 한 걸음 나아가 피해자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갈 논의를 하며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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