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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원 부지 MICE산업 및 방송영상산업과 연계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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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원 부지 MICE산업 및 방송영상산업과 연계 개발 박차
  • 장상열
  • 승인 2014.03.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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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장상열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9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킨텍스 1단계 업무시설(C2) 부지 개발과 관련된 양해각서(MOU)체결식을 가졌다.

양해각서는 기존 킨텍스 관련 부지를 퍼스트이개발(주)과 ㈜한화건설이 공동개발하며 MICE산업 및 방송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호필름이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로써, 민선 5기 출범 이전부터 장기간 미개발되어 방치되었던 1단계 업무시설(C2) 부지가 2012년 매각 이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될 예정으로 향후 킨텍스 지원시설의 조기 활성화에 실질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킨텍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MICE산업 및 방송ㆍ영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 부지에 방송ㆍ영상산업시설 및 시네마파크 프로젝트를 개발하기로 계획하고 사업주체와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킨텍스 주변에는 2010년에 개발완료된 레이킨스몰과  2013년 상반기에 오픈한 고양 원마운트가 첫 시즌에만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중이며, 2014년 4월 한화 아쿠아리움 개관을 시작으로 롯데VIC마켓, 이마트 복합쇼핑몰, 현대오토월드 등 주요 지원시설이 단계적으로 건립되면서 2016년 이후 킨텍스 및 지원단지 인프라가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30만평 규모의 고양 문화ㆍ관광단지인 한류월드(대명호텔, 빛마루, EBS, K-Pop 공연장 등)가 건립ㆍ운영중에 있어 더욱더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킨텍스 부지 내 방송ㆍ영상 복합단지를 확보하여 EBS 및 빛마루와 연계한 신개념 방송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방송영상산업에 보다 많은 지원을 통해 고양시를 미국 헐리우드와 같은 ‘新충무로’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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