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까지 유량동 조합수목원, 시중보다 최고 30% 저렴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오종석)은 다음달 30일까지 유량동 조합 수목원에서 나무전시판매장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이 일찍 찾아와 일주일가량 앞당겨 개장했으며 각종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화목류 및 조경자재를 구비했다.
수종으로는 매실, 대추, 감, 밤, 영산홍, 초코밸리 등이 있으며 당뇨에 좋은 구지뽕나무, 간에 좋은 산청목, 헛개나무, 천연항암성분이 풍부한 개암나무, 비타민성분이 풍부한 비타민 나무, 체력증강에 좋은 오갈피나무 등을 판매한다.
또 웰빙 산채류로 곰취, 눈개승마, 산마늘, 두메부추 등도 전시해 유휴지 활용에 고민이 많은 시민들과 조합원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조합은 이 기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교육장에서 시민들에게 나무의 특성 및 선택 등에 대해서도 상담 지도하고 올바른 식수 방법과 재배요령 등도 교육한다.
오종석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나무를 직판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가격이 20-30%가량 저렴하다”며 “저탄소 녹색성장 및 웰빙 100세 시대를 맞아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데 조합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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