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 의료봉사 활동 실시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는 오는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인당시·멘데즈시·아마데오시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의치한약연합회에 따르면 3년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곳은 필리핀에서도 의료 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곳이다.
이번 의료봉사단(단장 김남동 내과의원장)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치위생사·SCU 사회봉사단원·자원봉사자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과·외과·치과·한방진료·건강상담은 물론 간단한 수술과 이가 없는 환자들에게 가치 제작 등 통합적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연합회 관계자는 “강릉시안경사회에서 기탁 받은 돋보기 240개와 의약품, 구충제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민간단체 주도형 국제교류 활성화 도모는 물론 강릉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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