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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운치의 고삼호수, 사진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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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운치의 고삼호수, 사진 명소로 각광
  • 서기원
  • 승인 2014.03.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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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사진찍기 좋은 명소` 선정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고삼호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적 자원을 갖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고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모한 것으로, 전국 52곳이 응모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총 25곳이 선정됐다.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하고 있는 고삼호수는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풍경과 푸른 물 위에 떠 있는 수상좌대, 밤새워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 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또한, 호반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가 낭만을 더하고 주변에 잉어 통구이, 장어구이, 매운탕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아 당일 코스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아름다룬 풍광만큼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안성시는 고삼호수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인공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자연미를 최대한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성시 박명수 홍보담당관은 “이번에 선정된 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 외에도 앞으로 국·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다시오고 싶은 안성시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관광산업을 적극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예산은 국비 50%가 지원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금까지 사진명소로 모두 103곳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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