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31일까지 인동시장 등 5개 시장 대상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와 한국소방안전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전통시장 시설물 붕괴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안전진단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복잡한 구조로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안전 점검이나 보수, 보강 등의 조치가 우선 필요한 동구 인동시장을 시작으로 중부건어물 ㆍ 신도 ㆍ 용운 ㆍ 법동시장 등 5개 시장 348개 점포를 대상으로 25일부터 31일까지 상가별로 진행한다.
시는 소방·전기·가스시설 전문가 등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공공구역 소방시설물로 소화전·소화기 및 스프링클러 등은 물론 개별 점포에 대해서도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상인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이 전국 평균 21%에 불과해 자칫 불이 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져 상인은 물론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철구 경제정책과장은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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