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부통령, 하원의장 등 만나 정치 경제 문화교류 협력 논의
[동양뉴스통신]육심무 기자 = 만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20~21일(현지시간) 미얀마를 방문해 니얀 뚠(Nyan Tun) 부통령과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국회의원, 쉐만(Shwe Mann) 하원의장, 윈 웅(Win Aung)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만나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니얀 뚠 부통령을 방문한 박 부의장은 “미얀마가 2011년 민선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혁과 민주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정치, 경제,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조금 더 진전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 일행은 아웅산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야당인 민족민주동맹(NLD) 당수이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와 양국의 민주주의 실태와 여성의 사회진출, 교육 등을 의제로 대화를 나눴다.
또 미얀마 국회를 방문해 쉐만 하원의장에게 “지난해 국회 간 협력의정서 체결 이후로 양국 국회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며 “한국 국회는 미얀마의 경제사회 발전 및 양국 간 관계 증진을 위해 ODA 예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입윈 웅 상공회의소 회장과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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