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영남에너지서비스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그린올림픽으로 성공 개최하기 위해 25일 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공공시설 민간자본 태양광발전사업’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릉시장, 영남에너지서비스 김찬호 대표이사, 심상열 강릉시환경수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총사업비 50억원의 민자재원을 투자해 금년 내로 1.8㎿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관내 정수장, 배수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설·운영하게 된다.
시는 본 협약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15년간 운영하고, 15년 이후 기부체납시 임대료 수입 5억 4000만원과 운영수익 54억 4800만원을 포함해 총 59억 88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용 강릉시 녹색도시과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은 기 운영중인 842㎾급 강릉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와 340㎾급 홍제정수장소수력발전소와 더블어 저탄소 녹색도시조성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친환경올림픽으로 성공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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