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이해찬 의원, 노무현재단 제4대 이사장 선임
상태바
이해찬 의원, 노무현재단 제4대 이사장 선임
  • 구영회
  • 승인 2014.03.25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과 안정적 경륜에 높은 기대

▲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이해찬 민주당 의원이 노무현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노무현재단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이해찬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봉하 대통령기념관 및 노무현센터 건립 등 중점 현안은 물론 재단의 중장기 사업 플랜을 수행하는 데 있어 풍부한 경륜과 안정적인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이해찬 의원에게 전달했고 이 의원는 이를 수락해 이사장 선임이 이뤄졌다.
 
이해찬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임 이사장들의 노력 덕분에 재단이 반석에 올라올 수 있었다"면서"대통령기념사업을 구체화하는 올해부터 사업의 좋은 틀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4만 1천여 후원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재단 오상호 사무처장은 "재단 설립 5주년을 맞는 2014년은 재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제2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면서 "새 이사장 선임으로 5주기 추모제 및 중장기 발전 플랜 추진이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병완 전 이사장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소집됐다.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는 이해찬 이사장을 비롯해 한명숙·문재인·도종환·박남춘 민주당 의원, 이병완 전 이사장,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 안성례 오월어머니회 회장, 정연주 전 KBS 사장,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등 모두 10명이다.
 
한명숙 전 총리가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초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010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제2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5월부터는 이병완 전 이사장이 제3대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이해찬 신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현재 6선 의원(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으로 제36대 국무총리, 제38대 교육부장관, 민주통합당 대표,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