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박성효, 노병찬, 이재선 대전시장 컷 오프 통과
상태바
박성효, 노병찬, 이재선 대전시장 컷 오프 통과
  • 육심무
  • 승인 2014.03.25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는 탈락

▲  새누리당 대전시장 공천 신청자(좌로부터 노병찬, 박성효, 육동일, 이재선, 정용기 예비후보.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 박성효 의원과 이재선 전 의원, 노병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등 3명이 나서게 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대전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 이재선 전 의원과 정용기 대덕구청장, 박성효 의원 등 5명 가운데 육동일 교수와 정용기 전 구청장을 탈락시켰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18일 경선 실시를 앞두고 참여자를 3배수로 압축하기로 하고 지난 주말 여의도연구소를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지난 20일 실시한 면접 결과 등을 합쳐 3인을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번 컷 오프에서 박성효 의원과 이재선 전 의원은 그동안의 정치 활동 경력 등으로 볼 때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정치에 처음 입문한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통과는 신선한 결과로 여겨진다.

노 전 부시장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사퇴와 새누리당에 입당 등 20여일간의 정치 행보로 여론조사를 통한 컷오프를 통과해 최종 경선에서의 결과가 주목된다.

컷오프 결과 발표 후 노병찬 예비후보는 "출마회견때도 밝혔듯이 시민들에게 겸손하고 성실하게 다가가면 알아주실 것으로 믿었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박성효 의원도 "시민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컷오프 통과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듯이 남은 경선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두분도 새누리당의 소중한 자산으로 박 대통령의 성공한 정부와 대전의 새미래 여는 일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예비후보는 "컷오프 통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최종경선이 남은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대전시장 후보가 되겠다"며 "일자리 20만개 창출로 대전을 발전시키고 신뢰받는시장, 말보다는 실천을, 꼭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