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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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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
  • 구영회
  • 승인 2014.03.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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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여야 지도부가 26일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천안함 46명 용사들 영면을 기원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묘역도 참배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천안함 46명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7분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뜨거운 격려를 표했다.

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이땅의 젊은이들이 다시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국가 안보 강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창당대회가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한길, 안철수 창당공동준비위원장도 새정치민주연합 첫 행보로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천안함 폭침으로 산화한 46명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천안함 구조작업 중에 유명을 달리한 한주호 준위와 금양호 선원 9명의 명복을 빌었다.

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애국과 희생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았던 통합진보당이 오늘 천안함 용사 추모식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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