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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 제1야당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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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 제1야당 새 출발
  • 구영회
  • 승인 2014.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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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선출 새정치 신호탄

▲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민주당과 합당을 절차를 완료한 후 국회의원 의석수 130석의 제1야당으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두 공동대표는 양측에서 동수로 최고위원을 추천해 임기 1년의 임시지도부를 구성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신당 창당이 6.4지방선거를 시작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향하는 대장정의 출발 선언이라면서 서로 신뢰의 손을 잡고 대통합의 용광로에서 모두 하나돼 새정치를 향한 대장정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이어  새정치 창단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자기 혁신의 다짐이고 국민의 삶을 정치의 최우선 과제로 삼겟다는 민생중심주의 선언이라면서 국민에게 거짓말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팽개치면서도 아무 거리김 없이 거짓말 하는 정치는 전형적인 구태정치, 낡은 정치이며 새정치로 이를 물리치겠다고 약속했다.

▲  26일 오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철수 공동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미래로 가는 새로운 체제의 출발이며 낡은 정치의 종말이라면서 새누리당은 바보정치를 한다고 우리를 비웃을 수 있지만 우리는 잠시 살고 영원히 죽는 대신 잠시 죽더라도 영원히 사는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야당과 대화협력은 경험을 보태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힐 수 있다며 역대정권의 상쇠를 복기하면서 지혜를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안 공동대표는 야당을 밀어붙이고 압박하기 보다는 진솔하게 대화하며 나라의 갈 길을 상의해야하고 북한과의 대화도 야당의 역할이나 협력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협력을 구할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연합 정강정책에는 6.15, 10.4선언뿐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7.4남북공동성명 계승이 포함됐고 산업화 과정에서의 압축성장 성과를 인정한다는 표현을 넣어 중도층을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공천비리나 경선 부정이 적발될 경우 공직 후보자의 자격을 박탈하고 의무적으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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