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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정치연합 '부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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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새정치연합 '부실 아파트'
  • 구영회
  • 승인 2014.03.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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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세 가족 곁눈질 시한부 동거에 불과할 뿐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과 관련해 '100년 아파트는 가족도 입주 거부하는 부실 아파트'라며 덕담부터 건네는 게 기본 예의겠으나 왠지 머뭇거려지는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통해 새정치를 외쳤지만 정작 행동으로는 보여주지 못하는데 대한 실망감과 허탈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새정치연합 창당과정에 참여했던 인사들이 출발도 하기 전에 속속 떠나고 심지어는 창당분비위원회 의장마저도 새정치를 조롱하며 결별을 선언했고 안철수 공동 대표는 '100년 갈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과욕을 부렸지만 100년 살 아파트는커녕 가족들이 입주마저 거부하는 '부실 아파트'로 전락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 찬 새정치를 가족마저 인정하지 않는데 어느 이웃이 인정하겠느냐면서 부실 아파트에는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른 세 가족이 곁눈질을 하며 살 수밖에 없는 시한부 동거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함진규 대변인도 새정치는 거창한 구호만 외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천하고 때로는 당리당략을 과감히 포기할 때 새정치는 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무쪼록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창당을 계기로 지금껏 입으로만 외쳐온 새정치를 이제부터라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는 기초연금법 통과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기초연금법을 처리에 적극 협조하는 진정한 새정치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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