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8일 오후 4시 30분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꽃향연’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봄꽃 개화보고, 꽃길 테이프 커팅, 꽃길 걷기 및 연계행사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봄꽃 향연’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14일간) 열린다.
봄꽃 향연의 무대인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는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면적(16만㎡)을 자랑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청보리, 작약, 큰꽃창포, 꽃창포, 왕원추리 등 총 9종의 봄꽃을 파종했었다.
주요 행사를 보면 ‘봄꽃 음악회’가 18일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고, 관현악 중심의 잔잔한 선율의 연주와 합창으로 꾸며진 ‘클래식 향연’이 19일과 26일에 포토존에서 열린다.
또한 ‘야생화 전시회’가 18일 ~ 20일 실개천 산책로변에서, ‘생활원예 콘테스트 및 꽃작품 전시회’가 25일 ~ 27일 다목적광장, ‘쪽빛 태화강 가꾸기 그림·글짓기 대회’가 26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 ‘태화강십리대밭 죽로차 시음회’, ‘천사의 나팔 소망 걸기’,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