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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박대통령 비난 '北 중대한 위반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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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박대통령 비난 '北 중대한 위반 행위'
  • 구영회
  • 승인 2014.03.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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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26, 27일 연잉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고 비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이 무례한 위반 행위를 하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통일부는 27일 북한의 대남 비방관련 정부입장을 통해 북한이 우리 국가원의 정상적인 외교활동까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말로 비방하는 것은 남북간 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은 물론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가 고위급 접촉시는 물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해 비방·중상을 한 적이 없으며 우리 민간단체와 언론이 헌법적으로 보장받은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을 법적 근거 없이 제한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한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인식해야 하며 한반도는 물론 주변지역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북한은 국제규범과 남북합의를 지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길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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