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공천 폐지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새정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대선공약대로 기초선거 공천 폐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어제 안철수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지만 응답조차 거부하고 자신의 주요 대선공약 파기에 대한 입장표명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러니까 국민 대다수로부터 '불통 대통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는 것이라며 비난의 날을 더욱 세웠다.

특히 북에게는 신뢰프로세스를 요구하면서 제1야당대표와는 만나지도 않고 대화하지도 않겠다는 대통령, 야당과 국민과의 신뢰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통령이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인 것이 맞는지 물었다.

김 대표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대선공약대로 기초선거 공천폐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영회 asianews24@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