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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 송소희 ‘명예 춘향’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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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 송소희 ‘명예 춘향’ 되다
  • 김훈
  • 승인 2014.03.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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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국악소녀 송소희(16)양이 제84회 춘향제의 명예 춘향으로 선정됐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KBS전주방송총국과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양을 춘향으로 선정하고 4월 6일 전북 남원시 십수정무대에서 펼쳐지는 섬진강예술제에서 위촉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춘향제전위는 송 양을 국악과 전통에 대한 열정과 젊은 국악인으로써 예절과 품성을 갖추는 등 21세기 춘향상을 빛낼 국악 예술인으로 평가했다.

명예 춘향으로 선정되면 평생 춘향의 지위를 갖게되며 춘향제와 춘향의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춘향제전위 관계자는 "5월 1일 열리는 춘향제의 공연과 국악에 대한 경쟁력 및 위상 강화를 위해 안숙선 위원장과 송 양이 함께 참여하는 개막무대를 꾸밀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당진 호서고에 재학 중인 송 양은 시조와 민요를 기반으로 국내 유수의 국악단 협연과 더불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국악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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