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서수지나들목연결도로(도마치고개도로) 개통.(사진/용인시)

[동양뉴스통신=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도마치 고개 도로 2차로가 31일 임시 개통되어  신봉동 일대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그동안 열악한 도로를 이용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도마치 고개 도로는 신봉동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대2-23호로

신봉동에서 성복동을 잇는 300m 구간 왕복 6차선 도로로 확장 공사가 추진되어 왔다.

이번 공사는 용인시의 신봉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신봉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추진해 왔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비 확보가 되지 않아 토지보상 및 도로공사가 지연되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용인시는 공사 지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 또한 증가함에 따라 조속한 공사 완료를 위해 사업시행자를 변경하고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 토지보상 협의를 중재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지난 2013년 10월 공사를 재개하고 전체 길이 300m 6차로 중 2차로에 대하여 2014년 3월 31일 임시개통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공사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오는 6월까지 전체 개통을 목표로 조속히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시킬 것"이라며 "잔여 공사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도로 이용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