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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학 대중화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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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학 대중화 지원 확대
  • 육심무
  • 승인 2014.04.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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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10월 대전에서 개최

▲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이 올해 10월 30일에 대전에서 개최된다.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시민석학인문강좌와 인문도시, 세계인문학포럼 등 인문학대중화사업에 '13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인문학 대중화사업에 총 13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국민이 인문학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가장 가까운 삶의 터전을 인문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인문도시는 3년차를 맞아 지난해 5개 지역에서 올해 15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지원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해 각 지역이 장기적 관점에서 다채로운 인문 자원을 보다 폭넓게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학인문강좌는  매주 토요일에 변함없이 국민들을 찾아간다.

장소 문제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국민들의 요구를 감안하여 올해부터는 역사박물관에서 800석 규모의 서울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강연자 중 호응이 컸던 강연자를 선정하여 지방(6회)과 수도권(2회)에서 문화공연(음악회, 뮤지컬 등)을 곁들인 인문공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석학인문강좌와 함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인문강좌도 변함없이 국민들 곁을 찾아간다.

올해는 인문학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노숙인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해 이들이 다시금 희망을 찾고 스스로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10월에는  올해 9회째를 맞는 인문주간은 ‘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시민인문강좌, 인문도시 등에 참여한 기관이 전국 각지에서 강연, 탐방,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펼친다.

또한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이 올해 10월 30일에 대전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도시인 대전의 특색을 살려 ‘질주하는 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는 엘리스 루빈스타인  등이 참석해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상생적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산학연계 인문브리지(Human Bridge) 사업을 시범 실시하여 인문학이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창조경제 실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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