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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징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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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징후 없다
  • 구영회
  • 승인 2014.04.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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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타격 북한 재도발하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타격

▲  1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로서는 북한이 핵실험 관련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산속에서 수평갱도를 뚫어서 핵실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를 다 구축해 놓은 상태이지만 현재로서는 핵실험 관련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대기권이나 수직갱도에서 한다는 것은 사실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직갱도에서 하는 것이나 산속 수평갱도를 뚫어서 하는 것은 효과가 같지만 다만 대기권에서 하는 것은 주변국에 대해서 충분히 핵실험을 했다고 하는 효과를 보일 수는 있겠지만 그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낙진 등으로 인해서 국제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그렇게 감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해안 쪽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보도와 관련해 국제해사기구에 공식적으로 설정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미사일 발사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제 북한의 해상사격훈련 평가에 대해 북한의 방사포의 정확도는 상당히 낮고 우리 K-9자주포는 휠씬 정밀도가 높다면서 300발 대응은 충분한 대응사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이 우리 인명피해를 나게 했거나 또는 우리의 시설·민간인 재산 이런 것을 파괴했을 때는 당연히 원점타격하고 그 원점타격은 북한이 재도발하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원점타격을 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월 정부차원에서 백령도와 연평도에 대피소와 확성기, 민방위 정보시스템을 잘 구축되어 있으며 백령지역은 현재 기존에 98개의 대피소가 있는데 35개를 신축해서 1만 6400여 명을 수용, 연평도 지역은 14개 대피소가 있었는데 7개를 더 신축해서 21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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