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입장객을 위한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겨울부터 준비한 클리마티스(으아리꽃)원에는 덩굴성 식물이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50여종의 으아리꽃을 식재해 상층부에서 꽃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중층에는 산수국, 개미취 종류, 하층에는 앵초와 수선화를 심었다.
그 덕분에 앵초와 수선화가 피는 봄부터 개미취가 피는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게 됐다.
또 모란 50여종을 식재해 모란원을 조성했고, 교목들이 주로 식재된 화단에 하층식재를 보충해 봄부터 가을까지 입장객 볼거리를 더했다.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전 태안주민 50% 할인을 적용한다. 단, 청소년 이상부터는 태안군민을 확인 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6월 1일까지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2시간씩 연장 개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시기에는 오후 7시까지 수목원에 입장하면 8시까지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 연장개방 및 요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www.chollipo.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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