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전병헌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새정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임시국회 시작과 함께 기초선거 공천 폐지 투쟁과 민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새누리당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1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서명운동을 했다.

안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선 후보들은 지방 기초선거 정당공천 페지를 국민 앞에 약속했으며 그중 한분은 대통령이 됐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법을 만들고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다른 분야에서의  정의와 공정 역시 지켜질 수 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큰 손해에도 불구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어떤 불리함이라도 감당하고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과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부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범국민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면서 오프라인에서의 서명운동은 이미 시작됐고 이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범국민 온라인 서명을 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가 우리정치의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의 이행이야말로 비정상의 정상화이고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해온 약속과 신뢰의 출발인 것이라면서 국민을 대신한 제1야당 대표의 약속이행 회담제안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응답과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부천시청에서 열린 생활임금제 실시 민생현장을 찾았다.

안 대표는 한사람의 국민으로서 열심히, 성실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 계신 분들은 기본적인 생활이 돼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서울 성북구 그리고 또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노원구에서 작년부터 저임금 노동자분들을 대상으로 '생활임금제'가 실시중이며 오늘 부천에서 조례가 제정되고 시행되기 시작한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모두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매일같이 현장을 찾는 이유는 우리가 국민께 약속한 민생중심주의의 정치,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다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는 민생중심 정치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이끄는 두 개의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당은 헌법이 전문에 규정하고 있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해서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들께'희망의 사다리'를 놓아드리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