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울산시는 1일 승용차요일제 2주년을 맞아 할인가맹점을 확대하고 대시민 참여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경우 현재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할인가맹점은 총 205개소로 자동차정비업 85개소, 음식점 29개소, 이·미용실 45개소, 제과점 19개소, 안경점 6개소, 문구점 3개소, 꽃집 1개소, 광고업 1개소, 기타 16개소 등이다.
이번에 신규로 참여하는 할인가맹점은 16개소로 올해 총 5000대의 승용차요일제 신규가입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올해는 3월 말까지 승용차요일제 가입 수가 전체 22%인 총 1100대로 연말까지 총 2만4100대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울산발전연구원이 수행 중인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방안연구 용역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공공분야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울산시 승용차요일제는 지난 2012년 4월 1일 시행에 착수해 지난해 말 대상차량의 6.7%인 총 1만9100대가 가입했고 오는 2016년까지 10%인 3만대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송병기 울산교통건설국장은 "서울시의 1.7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울산시는 지하철이 없는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서 시행 2년만에 타 지역에 비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올해 목표달성도 매우 희망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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