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오선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일 대회의실에서 인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사업소의 업무 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추진 기본 방향, 저작권교육,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의 교육정보화 추진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교원 정보지식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화연수 확대, 정보통신윤리교육 및 저작권교육 강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실시, 농산어촌 ICT 지원 확대, 초ㆍ중ㆍ고 학생 교육정보화 지원, 학교홈페이지 통합 구축, 정보보호 수준 향상, 교원 업무 경감에 대해 안내했다.
올해부터 학교현장의 필요와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컨설팅장학이 확대되며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진단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에 따라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의 기관장은 매년 1회 이상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지도능력 배양을 위해 채명기 한국저작권위원회 교육연수원장의 저작권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사이버 침해사고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규모도 커져 사회 전반에 걸쳐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기관 정보보호담당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경각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일부 카드사,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기관에서 처리하는 개인정보 업무의 주요 취약 시기 및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운영하는 주요 정보보호시스템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홈페이지 보안 강화와 교원 업무 경감 등을 위해 추진 중인 홈페이지 통합 구축 사업의 완료 및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송영기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개인정보는 다른 사람의 정보이자 곧 나의 정보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며 “각급 기관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에 대하여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