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2:46 (월)
새누리, 안 대표 기초공천 폐지 요구 '정치공세'
상태바
새누리, 안 대표 기초공천 폐지 요구 '정치공세'
  • 구영회
  • 승인 2014.04.02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공동대북특사단 구성 제의 '감 떨어지는' 한가로운 발상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는 '정치공세'라고 폄하했다.

새누리당은 2일 하루 종일 논평과 성명을 통해 안철수 대표는 연설문 첫 장부터 정치공세로 시작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기초공천과 관련해 최경환 원내대표가 사과한 것은 월권이 아니다면서 공천은 선거의 가장 핵심이고 따라서 공천 문제의 개입은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라며 대통령에게 공천 문제를 개입하라는 것은 선거에 개입하라는 월권적 행위를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제민주화가 지금 어디에 있냐'는 물음에 경제민주화는 착실히 추진하고 있고 오히려 약속보다 더 많은 사항을 이행하고 있다며 도대체 경제민주화가 뭐가 안 되고 있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말할 것을 요구했다.

'화해와 소통'에 대해서는 한지붕 세가족의 화해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일이라고 반박했다.

안 대표의 여야공동대북특사단 구성제의에 대해서는 북한이 우리 바다로 포탄을 쏘아대고 무인항공기가 청와대, 백령도를 날아다니는 등 급박하진 안보 상황과 따로 노는 '감 떨어지는' 한가로운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박대출 대변인은 '대통령 회동 제의'에 대해 정치공세에 동조하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남을 제의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며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것은 언제나 변함없으며 국정과 민생을 논의하는 만남이라면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