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이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기초공천 문제와 관련해 질의를 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 한다.

대정부질문 첫 날인 이날 여야는 기초연금법과 기초공천 폐지 문제,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등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연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야당을 향해 신속한 국회 처리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 최근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한 대책과 무인항공기 추락으로 드러난 대공 방호의 허점을 지적한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이군현, 김재원, 홍일표, 김도읍, 이채익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유성엽, 박범계, 송호창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한편 대정부질문에 앞서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