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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제주 4ㆍ3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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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제주 4ㆍ3 희생자 추모
  • 구영회
  • 승인 2014.04.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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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추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제6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홍문종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사진/새누리당)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여야 지도부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된 제6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안타깝게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제주도민들 위로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홍문종 사무총장 등,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들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은 4.3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화해와 상생의 시대,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여는 일에 새누리당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3 국가추념일의 의미가 훼손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4.3 국가추념일이 국가적인 기념일로 제대로 자리매김해 과거사와 관련한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적극적으로 치유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4월3일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국가의례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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