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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당의 방침 수용...선병렬- 송용호, 공론조사 100% 방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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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당의 방침 수용...선병렬- 송용호, 공론조사 100% 방식 주장
  • 육심무
  • 승인 2014.04.0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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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대전시장 예비후보 3인 경선관련 입장 표명

▲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들이 3알 시장 후보 경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기본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성이 담보되는 방식이라면 그 어떤 후보자 선출방식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당에서 합리적이고 실천가능한 후보자 선출방식을 확정한다면 겸허히 수용하고 경선을 준비할 것"이라며 "중앙당에서 마련한 네 가지 경선방식 가운데 어떤 방식이 대전의 현실에 맞고 또한 당의 화합을 저해하지 않는 제도인지 당과 후보자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용호ㆍ선병렬 두 예비후보가 100% 공론조사 방식을 주장하는데 대해 "100% 공론조사는 ‘고비용 저효율’,  ‘조직동원’ 논란 등의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다. 새정치를 천명한 우리 당의 경선이 시민에게 지탄 받는 ‘우리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면서 "또한 우리 당의 후보자 선출과정에 여당 지지층이 조직적으로 개입하는 이른바 ‘역투표’ 의 개연성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송용호ㆍ선병렬 두 예비후보 및 이상민ㆍ김형태 공동시당위원장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선의 후보자 선출방식을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병렬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경선방식과 관련해 3일 상향식 선거인단 모집에 의한 공론조사 100% 방식 경선룰을 제시했다.

선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별 무제한 최대인원을 수용해 가중치 최하 지역구 인원 기준으로 선정 방식으로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선 예비후보는 “송용호 예비후보와 공론조사 100% 경선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당을 만드는데 전념해 선거운동을 전혀 못한 상태에서 불리한 입장이다.”고 주장했다.

또 “상향식 선거인단 모집에 의한 자발적 신청방식으로 하면 비용이 적게 들어갈 것”이라며 “사람들을 많이 모아 의견을 청취하고 잔치로 이끌어 내어, 지탄과 울분 등의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하향식보다는 상향식 권선택 예비후보는 이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며 여론조사 50%가 들어가는 방식을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병렬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선 예비후보는 “후보들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경선을 치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용호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배심원 6000명 이상(국회의원 선거구별 1000명 내외)이 참여하는  100% 공론조사 방식을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배심원 선정은 선관위에 위탁하여 공정성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 배심원 선정은 선관위에 위탁하여 공정성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4~5회의 TV토론을 제안하며,  각 구별 순회경선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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