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안전한 공원, 안전한 충북’ 선도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충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
이시종 지사와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은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안전한 공원,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원 조성시 수목식재나 공원 시설물로 인한 시야방해 방지, CCTV·가로등·보행등 설치, 공원 경계에 난간이나 투시형 펜스 사용 등 범죄예방 설계기법인 셉티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공원 주변 방범진단,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기로 하고 범죄 유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과 관할 경찰서간에도 MOU를 체결해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함으로써 충북도가 ‘안전한 공원, 안전한 충북’을 선도하는 선진도(道)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의 소득향상과 도시화로 도시공원에 대한 인식과 가치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공원 환경 만들기 위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고 밝히면서 “안전한 사회 분위기 확산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충북 실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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