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는 봄철 가축질병의 예방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6억7200만원을 투입해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및 꿀벌질병의 예방약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모기매개성 가축질병은 유행열, 아까바네병은 소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돼지에서는 일본뇌염이 발생한다.
도는 유행열 7만7000마리(1억3000만원), 아까바네병 5만5000마리(1억4800만원), 일본뇌염은 25만6000마리(6400만원) 가량의 예방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꿀벌질병은 응애류, 낭충봉아부패병 및 노제마병 등으로 꿀벌 36만7000군에 3억3000만원 가량의 예방약품이 지원된다.
도는 모기매개성 질병과 꿀벌질병 예방약품을 다음달 말까지 공급한다.
도 관계자는 "가축질병은 발생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이라며 "공급된 예방약을 적정 보관 및 접종시기에 맞춰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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