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를 1억2000만달러로 정하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목표를 대전이 과학비즈니스벨트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등 투자 여건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정했다.
이에 시는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과학벨트 조성 기회를 집중 마케팅하고 KOTRA, 해외통상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
특히, 글로벌 R&D센터 입지 여건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입주기간의 연장, 기업 입주 우선순위 규정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R&D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자본과 대덕R&D특구의 기술력이 융합된 합작기업형 전략적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존 외투기업의 증액투자도 적극 유도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는 해외사무소와 국내외 투자유치 자문관 등을 통해 현지 투자동향 및 정보를 수집하고, 관내 유망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또한 분기별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증설투자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소연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외국자본 적극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부자도시 대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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