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은 절대선으로 주장한다고 그것이 진실이 될 수 없고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을 협박하기 전에 당내 문제부터 극복하라고 훈수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4월 국회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 야당이 기초공천 논란에 쌓여 민생법안 처리를 못하고 있고 더 늦어진다면 정치권이 모든 비난을 받을 것이라며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촉구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대통령은 침묵할 권리가 없다'고 협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공천일정을 한창 진행 중이며 지금에 와서 아무리 쌩떼를 쓴다한들 현실적으로 달리 도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난의 화살을 대통령에 돌리는 것은 비겁하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의 뜻을 존중히 여기는 것이 당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지적했다.
유일호 정책위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기초공천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면서 듣기로는 지금까지 무공천 번복이 된다는 전언도 있다고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어떤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입장을 바꾸려 한다면 국민과 대통령 그리고 새누리당에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내일부터 상임위활동에 들어가며 우선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 3법 , 북한인권법, 안보문제, 원자력방호방재법, 한미 방위비분담 등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했다.
또한 홍문종 사무총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 50 당원 50 무공천 결과에 따르겠다는 발표는 여러 이유를 들어 한 발 물러선 모습은 말바꾸기 논란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난했다.
홍 사무총장은 기초공천 유지에 대해 여당과 대통령 탓하는 비겁함을 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6.4지방선거가 이미 시작됐는데 경기 룰을 바꿀수 없다 두 개의 룰로 경기를 할 수 없다면서 하나의 룰은 현행 공직선거법 밖에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원들의 뜻을 보고 빨리 룰 논란을 매듭짓고 하나의 룰 하나의 규칙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