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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북부 ‘산약초 타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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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북부 ‘산약초 타운’ 개장
  • 이상영
  • 승인 2014.04.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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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지역의 산약초 타운이 개장했다.

진안군은 2012년부터 마이산 북부지역 15ha에 7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산약초 타운을 일정기간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산약초 타운에는 진안군에서 자생하는 비비추, 원추리, 박하, 금낭화, 엉겅퀴 등 약 150여종을 테마로 약초원과 사상 체질원, 약초 효능원, 테마공원, 생태연못, 전시관 등이 조성됐다.

산약초 전시체험관은 산약초와 독초가 비교 전시돼 약초를 구별하고 배우는 공간으로 진안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서식환경과 사용 부위별로 주제화하고 있다.

사상 체질원은 체질을 확인하고 각각의 체질에 좋거나 나쁜 산약초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초화원과 허브원에는 한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고 가을철에는 포토존이 될 수 있는 단풍나무숲이 조성됐다.

또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들이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산약초타운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는 마이산 등산로와 연결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건강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은 산약초타운을 시점으로 마이산북부 일원에 추진 중인 북부주차장 확장,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미로공원, 사양제 생태공원 등 북부권 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산약초 타운 조성으로 진안군이 생태 건강도시에 걸맞은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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