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상해 푸동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 상품은 중국 상해강생국제여행사에서 부산-경남 4박5일 코스로 중국 가유 홈쇼핑에서 광고를 해 모객활동을 하고 있으며 4월중 3일, 9일, 17일, 25일 매 주 1회 푸동공항에서 출발하며 5월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장사도가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함에 따라 여행사는 모객 활동이 좀 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1일차 일정은 부산에서 출발해 통영에서 1박을 하고, 2일차는 장사도, 동피랑, 중앙시장으로 여행하였으며 3일차는 오전 케이블카를 둘러 창원으로 넘어갔다.
4박 5일 여정 중 2박 3일을 통영에서 머무르며 관광을 하니 부산을 제외하고는 이 상품의 주요 테마가 '통영'이다.
특히 2일차 석식을 중앙시장에서 자유식을 함에 따라 중국관광객들이 통영시의 먹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도 있고, 중앙시장 내 상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관광객 유입이 가시화 되고 있다"면서 "시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정한 중국관광객 추천음식점, 숙박업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며 보다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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