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15:07 (금)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 신교통 수단 도입 공약
상태바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 신교통 수단 도입 공약
  • 서기원
  • 승인 2014.04.0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교통 성남1·2호, 위례선 도입 추진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성남시 전역에 신교통 수단인 성남1ㆍ2호, 위례선 도입 추진을 공약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공약대로 이행된다면 성남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하고 연계교통망이 부족한 성남지역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를위해 "미래상과 부합하고 인간중심의 교통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교통 트램을 도입해 빠른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신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따라서 성남1호선은 기존 성남경전철 1호선 구간인 판교역~성남시청~상대원하이테크밸리에서 신구대~남한산성유원지까지 확대됨은 물론 수요가 많은 상대원동, 금광동, 은행동 일대를 포함시킨다는 계산이다.

 
우선 상대원하이테크밸리 주변의 출퇴근시간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대원하이테크밸리에서 모란역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성남2호선은 기존 성남경전철 2호선 구간으로 서판교~판교역~판교원마을을 잇는 2호선과 백현마을~분당구청~정자역을 연결하는 2-1호선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선은 성남시가 최근 발표한 위례~신사선 연장노선과 달리 위례신도시 성남구간에서 본시가지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구간으로 위례~성남초교사거리~상대원시장~도촌동~야탑역을 연결하겠다는것이 신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따라서 성남1호선과 2호선 구간은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조기에 민자사업을 착수하고, 위례선은 중앙정부 및 위례지구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 또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신기술의 친환경 운송수단인 무가선 저상트램을 도입된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전기선 없이 충전으로 달리는 저상트램으로, 기존 도로 노면에 레일을 설치하여 버스, 승용차, 택시 등과 함께 운행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역사를 지을 필요도 없는 장점이 있다.

 
건설비의 경우 경전철이 1km에 700~1000억원, 지하로 터널을 팔 경우에는 1300억원까지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트램은 기존 도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230억원에 불과하다.

 
신 예비후보는 "트램은 높은 인구밀도와 도로 폭이 좁은 도시에서 활용하기 적합한 교통수단이며, 트램이 운행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사람이 집중되므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아니하면서 성남시내 지역간을 쉽게 왕래할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