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 신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각산역~반야월로~혁신도시간) 7차로, 0.8km를 오는 11일 오후3시부터 개통한다.
혁신도시 진입도로(각산역~혁신도시간)는 2007년 4월 동구 신서동 등 8개동 일원이 혁신도시 예정개발 지구로 승인됨에 따라 혁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수요 유발에 대처하기 위해 2012년 9월 1차공사를 착공한 후, 이번에 전 구간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그간 대구 안심지역에 소재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과 대구 동부권에서 경산 외곽 지역간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만을 수행하여 왔으나, 이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안심로 지하철 각산역에서 반야월로를 거쳐 혁신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어 혁신도시 진입을 위한 핵심 노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안심로와 반야월로를 연계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발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혁신도시 진입도로와 같이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도로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경기부양과 시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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