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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생들 한국어 교육·문화체험 위해 전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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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생들 한국어 교육·문화체험 위해 전주 방문
  • 김훈
  • 승인 2014.04.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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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미국 고교생들이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전북 전주를 찾는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미국 국무부와 청소년 언어교육프로그램인 NSLI-Y 프로그램 유치와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 국무부가 선발한 고교생 15명은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한국어 교육(120시간)과 전통문화 체험 교육(50시간)을 받게 된다.

또 고교생들은 도내 가정집에 머물면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태권도 수련도 하게 된다.

'NSLI-Y'는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세계 주요 언어교육프로그램으로 한국어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정부에서 선정한 13개 주요 언어에 포함됐다.

13개 주요 언어는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우르드어, 벵갈어, 인도네시아어 등이 속해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미국 정부에서 전북이 보유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해 대표적인 언어교육프로그램인 NSLI-Y를 유치하게 됐다"며 "전북의 문화 · 전통과 더불어 도민의 친절한 응대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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