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 중앙도서관은 점자도서관 개관 5주년인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내 1층 상설 전시관과 점자도서관에 자체 제작한 점자도서 7종과 다양한 장애인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다.
특히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도서관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영화인 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낮잠 편)’을 상영하며, 일반인은 안대를 착용, 시각장애인의 문화생활을 간접 체험 행사를 병행한다.
또한, 같은 날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점자를 배워 본인 이름을 점자로 직접 찍어 명함을 만드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에게 점자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043-268-6979)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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